주가 급락에도 지난 10월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던 지난 10월 중 주식으로 전환된 CB는 모두 22개사 22개 종목 7백61억8천8백만원(전환가격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주식수로 환산하면 4백95만4천주에 해당된다.
이는 지난 7월 1천43억원의 전환실적을 보인 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8월 2백13억원, 9월 2백28억원으로 급감한 것과 대조를 보인다.<최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