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큰 표 차이로 당선된 것은 시민들의 올바른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봅니다. 6전7기의 끈질긴 모습에 아산시민의 마음이 움직인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이진구(65) 당선자는 “일부의 중상모략과 음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현명한 선택을 발휘해 주신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상대 후보에 대한 냉소와 비방 등 아산발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모든 걸림돌들을 말끔히 제거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희망의 불씨를 간직하고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커다란 횟불이 돼 활활 타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시민 모두와 공유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당선자는 특히 “선거기간중 제시한 공약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천해 아산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78년 민주통일당 후보로 천안ㆍ아산 지역 10대 국회의원에 처음으로 나선 이후 6차례 도전해 매번 2~3위에 머물렀다. ▦성균관대 정치학과 ▦민추협 국제국장 ▦한나라당 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