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내 첫 '두꺼비 생태문화관' 선다

토공, 청주 산남3지구에 150평 규모로 건립


한국토지공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3택지개발지구에 국내 첫 두꺼비 생태문화관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두꺼비 생태문화관은 연면적 150평에 전시관 60평, 소규모 세미나실 20평, 체험학습관 20평 등으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는 1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전시관에는 ‘원흥이학교 두꺼비교실’, ‘두꺼비야, 함께살자! 두꺼비와 함께 사는 법 배우기’, ‘두꺼비 지키기, 미래 지키기’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생태문화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두꺼비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단체와 함께 원흥이방죽 두꺼비 보존 차원에서 시작됐으며 앞으로 건축 및 전시시설물 등의 설계는 시민 참여형으로 추진된다. 토지공사는 이달 중으로 설계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3월에 착공해 연말께 개관할 예정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두꺼비 생태문화관은 생태체험과 환경운동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원흥이마을의 환경적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체험식 전시물과 야외활동을 연계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도심 속 생태탐방 공간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