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종합화학] 삼파장 형광제 국산화

한화종합화학(대표 신수범)이 삼파장 형광램프용 형광체를 독자기술로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한화종합화학은 22일 지난 4년간 연간 5억원씩 총 20억원을 투자, 삼파장 형광램프용 형광제를 완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삼파장 형광램프 형광제의 수입가격은 ㎏당 20만원 정도로 지난해 수입물량100톤을 기준으로 할 경우 200억원에 이르며 세계시장 규모는 내년께 3억∼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연간 수입대체효과만 200억원에 이르는 셈이다. 일반 전구보다 8배정도 수명이 길고 5배 밝은 삼파장 램프는 에너지 소비량이 적고, 눈의 피로감이 덜한 장점이 있어 일반 사무실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형광체를 독자기술로 상업화,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산업에서 한 발 앞서게됐다』고 자평했다. 한화는 우선 서울 장교동소재 한화빌딩 전체의 일반 형광등을 모두 삼파장 램프로 교체하기로했다. 【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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