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멕시코서 가전 12만대 수주

◎대우전자,냉장고 등 계약 전량 현지 생산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멕시코 최대 가전 양판체인점인 엘렉트라로부터 냉장고 6만대, 세탁기 6만대등 총 12만대를 수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대규모 공급물량 계약으로 유망시장으로 부상하는 멕시코를 비롯 중남미 세탁기 냉장고 등 백색가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엘렉트라는 멕시코내 6백여개의 가전양판점 체인스토어를 갖고 있으며 가전분야에서 2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물량은 전량 현지생산법인인 케레타로공장에서 생산되는 고유브랜드로 판매되며 1차로 냉장고 2개 모델 5천대, 세탁기 3개 모델 3천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케레타로공장의 냉장고 20만대, 세탁기 40만대의 생산규모를 오는 98년까지 총 1천2백만달러를 추가투자, 2배규모로 늘리기로 했다.<이의춘>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