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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출루 추신수, ML 출루율 3위ㆍ득점 공동 5위

1번 타자 복귀해 컵스전 1안타 1타점 2득점…류현진은 SI 선정 신인왕 후보 3위

2번 타순으로 내려갔다가 하루 만에 1번 타자로 복귀한 추신수(31ㆍ신시내티)가 안타를 포함해 세 차례나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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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끝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5타수 1안타로 1타점과 2득점을 올렸다. 볼넷도 두 개를 얻어 세 차례 1루에 진출했다. 2회 초 2사 1ㆍ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시즌 22번째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5회와 6회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타율이 0.279로 조금 떨어졌지만 출루율 0.43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를 달렸다. 득점은 48점으로 전체 공동 5위. 신시내티는 연장 14회 끝에 5대6으로 져 시즌 성적 40승2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세인트루이스와는 3.5경기차다.

한편 류현진(26ㆍLA 다저스)은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뽑은 신인왕 후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0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6승2패에 평균자책점 2.85. SI는 신인왕 후보 1위로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를, 2위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애리조나)를 꼽았다. 밀러는 7승4패 평균자책점 2.21, 유격수 그레고리우스는 타율 0.307에 4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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