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대양제지/골심지값 인상 매출 증가/올 경상익 배증 44억예상

업계 1위의 골판지용 골심지 전문 생산업체인 신대양제지(대표 권혁홍)는 2차례의 제품 가격인상과 고정비부담 감소 등에 힘입어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에 비해 2배정도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대양제지는 올들어 지난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골심지 가격을 톤당 16만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매출증대와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생산능력이 45만톤에 달해 제품가격이 톤당 1만원 인상될 경우 42억원의 매출증가와 이에 따른 수익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신대양제지는 또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계장치에 대한 감가상각법을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변경한데 이어 지난 2월 1백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으로 영업외수익이 증가한 것도 경상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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