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배원정씨, 美 학생아카데미상 금메달

미국에 유학 중인 배원정씨의 단편영화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협회(AMPAS)가 주관하는 제38회 '학생 아카데미상' 금메달을 수상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카고 컬럼비아대에 재학하고 있는 배씨가 연출한 '베라 클레멘트-블런트 에지(Vera Klement:Blunt Edge)'는 11일 학생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메달(상금 5,000달러)을 받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시카고의 화가 베라 클레멘트의 80세 생일을 다뤘다. 지난 1973년에 시작된 학생 아카데미상은 얼터너티브ㆍ애니메이션ㆍ다큐멘터리ㆍ내러티브ㆍ외국학생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로버트 저메키스나 스파이크 리 같은 유명 감독들도 학생 아카데미상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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