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1.79포인트) 하락한 1,979.21를 기록 중이다.
미국 소비 지표 호조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소폭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1,325억 원을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바이 코리아’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 원, 309억 원 어치의 주식을 내던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93%), 증권(0.73%) 등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의약품(-1.88%), 전기가스(-1.1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1.19%), LG화학(1.19%), LG전자(1.09%)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3.10%), 현대모비스(-1.57%), 한국전력(-1.3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2.74포인트) 내린 541.36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0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