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진공, 조직개편 단행

임원을 권역별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등 ‘책임본부장제’ 도입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임원을 권역별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책임본부장제’를 도입하는 등 책임경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중진공은 지난 10월 선포한 새로운 비전 ‘중소기업의 건강과 성공 솔루션’을 달성하고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책임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창사 이후 31년간 유지해온 기존의 본부와 기능중심의 조직편제에서 본부 임원의 일부를 광역본부체계로 개편하고, 본부에 있는 본부장과 지역에 있는 광역본부장에게 고유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임원중심의 책임경영체계’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수술을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지원하는 ‘채무조정형 청년창업전용자금’ 등의 수행과 청년창업ㆍ창직 활성화를 위해 13개 지역본부에 ‘청년창업센터’를 설치한다. 또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무역조정ㆍ사업전환지원센터’를 별도 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전병천 이사장 직무대행은 “본부부서 기능통폐합, 조직 슬림화 등 인력운용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인력 53명을 지역 조직에 배치해 신규사업 추진을 돕고 고객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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