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기기 판매업체인 CIJ코리아는 9일 독일 비덴바흐사로부터 산업용잉크젯프린터(TSSG시리즈)를 도입, 국내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완전자동화된 마킹시스템으로 산업현장의 생산라인과 연결돼 일련번호, 제조년월일, 바코드등 관련정보를 자동으로 프린팅해준다.
또 열과 화학물질, 먼지등에 강한 특수 안료잉크를 채택,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강판ㆍ강관등 철강제품을 비롯 자동차부품ㆍ전자부품ㆍ전선ㆍPVC파이프등 거의 모든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CIJ코리아 임진홍 사장은 "이 제품을 산업현장에 적용할 경우 현재 20~30명씩 투입돼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마킹작업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강관업체인 신호스틸을 비롯, 현대하이스코ㆍ포철등 국내유수 철강업체들에 공급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