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외식업계 연말 '반짝특수' 겨냥 연장영업

"성탄절·송년 특수 잡아라"

밤 늦도록 거리에 인파가 넘치는 크리스마스와 송년의 밤, 외식업계도 심야까지 밀려드는 손님 맞이를 위해 영업시간을 늘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밀리레스토랑들은 오는 24일과 25일, 31일에 폐점시간을 1~2시간씩 연장하고 개점시간을 앞당기는 등 ‘반짝 특수’ 잡기에 나선다. 베니건스는 24일 강남역과 이대, 광화문, 서울역, 부산 해운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3개 점포를 자정까지 열기로 했으며, 31일에는 광화문점이 새벽 1시까지, 코엑스와 해운대점은 12시까지 연장영업하기로 했다. 첫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부산 해운대점의 경우 1월1일 새벽 6시부터 점포 문을 연다. CJ푸드빌 빕스도 24, 25, 31일 전 점포 영업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자정까지 문을 열고, 올림픽점과 도곡ㆍ중동점 등 일부 점포는 오픈을 오전 10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매장별로 1~2시간식 영업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주요 매장은 자정까지로 영업시간을 늘리고, 강남역과 종로점은 31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또 부산 해운대점은 1월1일 새벽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해돋이 영업을 실시한다. 이 밖에 ㈜아모제 마르쉐도 점포별로 연장영업에 돌입, 역삼점은 23~25일과 30~31일, 롯데월드와 무역센터점은 24일과 31일 이틀 동안 자정에 문을 닫는다.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