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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은평뉴타운 매매가 최대 1000만원 하락


코앞으로 다가온 18대 대통령 선거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매매시장은 겨울 비수기로 여전히 한산한 모습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매매시장은 0.05%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0.18%) ▦은평(0.13%) ▦강동(0.08%) ▦광진(0.04%) 등이 하락했다. 은평은 은평뉴타운 할인 분양의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은평뉴타운상림마을과 박석고개힐스테이트 등의 가격이 500만~1,000만원 가량 내려 앉았다.

신도시는 지난주보다 하락 지역이 늘어 ▦분당(0.03%) ▦평촌(0.03%) ▦산본(0.01%) 순으로 하락했다.


수도권은 ▦광명(0.02%) ▦남양주(0.02%) ▦수원(0.02%) ▦과천(0.01%) 등이 떨어졌다. 남양주는 저렴한 물건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거래는 간간이 이어졌지만 지난달에 비해 수요가 감소해 평내동 평내화성파크힐즈, 와부읍 강변삼익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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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세시장은 가격 상승을 지속하며 이번 주 서울 전세값은 0.03% 올랐다.

▦강남(0.09%) ▦송파(0.07%) ▦영등포(0.06%) ▦은평(0.06%)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리센츠, 잠실엘스 중대형 면적이 올랐고 강서구는 등촌동, 염창동 일대 아파트 전세 가격이 25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이 상승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다. 분당은 신학기 수요에다 매물 부족해 정자동 정든한진6차, 구미동 무지개LG 등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01%) ▦남양주(0.01%) 등이 상승했고 ▦광주(0.02%) ▦수원(0.01%)은 하락했다. 수원은 전세계약 2년 만기 앞둔 단지에서 전세 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겨울 비수기라 전세를 찾는 수요가 주춤한 상황이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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