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서울, 부산세관에 이어 인천세관에서도 해외이삿짐 통관이 가능하게 된다.관세청은 6일 『인천과 경기서부지역, 서울서부지역 거주 이사자들의 통관 편의를 위해 인천세관에서도 해외에서 부쳐온 이삿짐의 통관업무를 취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과 부천, 김포, 고양시 등 경기 서부지역 거주자와 강서, 양천, 서대문, 은평구 등 서울 서부지역 거주자는 물론 다른 지역 거주 이사자 가운데 사정이 있는 사람은 해외 이사화물 취급 운송회사에 미리 연락해 통관 장소를 인천세관으로 해달라고 신청하면 경기도 신갈의 서울세관 신갈장치장까지 가지 않고도 이삿짐을 찾을 수 있다.<김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