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다산네트웍스

Q: 해외 통신서비스시장 진출했는데<br>수출처 다변화로 흑자전환 기대


다산네트웍스가 해외 통신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사내벤처 1호인 J-모바일을 통해 일본내 IP-PTT(IP기반 기반의 무전통신 서비스) 전국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향후 해외시장 진출 계획과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해외 통신 서비스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번 사업 전망은.


A. 일본에서 2014년부터 시행되는 다채널접속시스템(MCA) 주파수 반납과 장비 노후화로 시장 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이슈 속에 무전서비스인 IP-PTT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3G, 4G 등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별도의 망 구축 없이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러한 수요와 장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사업 전망을 밝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연간 2만, 향후 4년 내 1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Q. 일본 시장에 우선 진출했다. 향후 준비중인 다른 서비스나 다른 국가는.

A. 서비스는 택시, 물류, 화물 등 산업 밑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재난 통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차량 자산관리 서비스, 동태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조만간 추가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쌓은 후 국내외로 IP-PTT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Q. 내수 위주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최근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해외 매출 비중과 향후 해외 매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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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해 기준 약 40% 이상의 해외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국내 통신 장비 업체 중 해외 매출 비중은 높은 편에 속한다. 현재 일본, 미국, 인도 시장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신규수익 창출을 위해 동남아, 중동, 동유럽 시장과 접촉하고 있다. 대만과 동남아 등에서는 현재 긍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Q.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박스를 지난해 일본 통신업체에 공급했다. 팬더미디어의 현재 성과와 전망은.

A.팬더미디어는 다산네트웍스와 판도라TV의 합작 설립 회사다. 다산네트웍스의 스마트 박스와 판도라TV의 비디오솔루션을 기반으로 팬더미디어는 인터넷 방송,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트를 서비스 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일본 방송통신사업자인 NTT서일본에 스마트박스 공급을 시작하며 관련 사업에 첫 진출했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전세계적으로 스마트TV와 IPTV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어 시장 전망은 밝다.

Q. 올해 순이익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흑자전화의 원동력은.

A. 2ㆍ4분기 실적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했다. 하반기 실적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요인으로는 최근 정부가‘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ICT진흥특별법)’ 제정으로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좋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내 통신사의 인터넷망 투자, 여기에 다산네트웍스의 해외 신규거래선 발굴 등 수출처 다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하반기뿐 아니라 이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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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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