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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삼익THK,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저평가 매력↑”-부국證

부국증권은 30일 삼익THK에 대해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익THK는 반도체ㆍLCD공정 등의 설비자동화 전문업체로, 직선운동시스템 및 메카트로시스템 등을 주요 제품으로 제조하고 있다. 안종훈 연구원은 “1분기에만 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전체의 69% 수준을 달성했다”며 “안정적 외형성장 속에 고정비 부담감소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0.7%포인트 개선된 13.3%를 기록했고, 특히 외환관련이익 등 영업외손익 개선으로 64.7%의 순이익 증가를 나타났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일회성 수익을 배제하더라도 기대 이상으로 이익성장 가시화를 확인시켜준 의미있는 실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삼성 및 LG그룹이 사상 최대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설투자 집행이 지난해와 유사하게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되는 모습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M가이드, 메카트로 등의 기계부품 수요증가로 안정적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수익성을 훼손시킬 만한 요인이 없어 견조한 실적흐름은 분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으로 연간 순이익은 연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메리트 역시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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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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