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일 단기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보다 나은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긍정적인 거시경제 지표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2.4분기 미국과 한국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재발하기 전까지 코스피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한국 증시는 향후 수개월간 변동성이 점증하면서 은행과 소비재, 일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보다 나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지수가 1,400~1,500 범위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단기전망은 유효하지만, 한국 증시가 성장 둔화 리스크를 아직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