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배럴당 45달러 선에서 횡보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중질유(WTI)선물 가격이 배럴당 45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WTI 가격은 25일 오전 11시7분(미국 동부시간) 현재 전날에 비해 9센트 오른 45.30달러에 거래됐다. WTI 선물은 이라크 저항세력이 남부 송유관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는 소식 등에 영향을 받아 한때 45.55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44.8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미국의 유류재고량 하락 소식이 발표된 후 재반등하는 등 배럴당 45달러를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도 전날종가인 배럴당 42.35달러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WTI 9월물 가격이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대거 매입에 나섰던 투기 세력들이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급불안을 야기할 새 악재가 돌출하지 않는다면 유가는 당분간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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