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실적 평가에서 도(道)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4년 상반기 균형집행실적 1위에 이은 것으로, 도는 상반기 7억 원과 하반기 3억 원 등 행자부로부터 모두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도는 지난해 예산현액 21조4,539억원 중 19조2,378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89.67%를 달성했다. 도는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내실 있는 지방재정집행 추진을 위해 기존 사업은 신속히 집행하고 1회 추경 반영 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발주하는 등 매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또 시·군 부단체장 회의 시 부진 단체는 집행을 독려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해 왔다.
한편 이번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는 도와 함께 시흥시가 시 부문 대상, 양평군은 군 부분 대상을 받았다. 또 파주시 등 16개 시·군은 우수 이상으로 선정되는 등 집행우수 상위단체 58개 기관 중 19개 기관이 경기도에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