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국제강 재평가 지속전망..목표가 상향"<메리츠>

메리츠증권은 1일 동국제강[001230]의 재평가 작업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천500원에서 2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 한달간 주가가 44%나뛰었다"며 "원화 강세 지속으로 펀더멘털 향상과 주가 추가 상승의 호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국제강의 경우 환율 10월 하락 시 올해 95억원, 내년에는 130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며 "이에따라 내년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외환위기 당시 환율 급등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제 원화환율 장기 강세로 당시 떨어졌던 주가가 원위치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져 할인율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현, 환율 진정세로 당분간 조정을받겠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조정시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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