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렌스탐 영웅대접

고국 나들이에 나선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33ㆍ스웨덴)이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7일 스웨덴 스톡홀름 드로트닝홀름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HP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고국을 찾은 소렌스탐은 환영 만찬과 기자회견, 프로암 출전 등으로 정신 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소렌스탐은 스톡홀름 도심에서 퍼레이드를 펼쳐 수천 명의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유럽과 미국투어에서 뛰고 있는 남자 골프스타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과 강 복판에 띄운 인공 그린에 볼을 올리는 아이언 샷 경연을 벌여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HP오픈 주최측은 소렌스탐을 첫날부터 스웨덴 출신 미녀 골퍼 카린 코크, 그리고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크(프랑스)와 같은 조로 편성해 관중 몰이에 나섰다. 소렌스탐이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대회 마지막 날 2만여 명이 골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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