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서울시장은 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지역 국회의원과 유관기관장·자매도시 외교사절·시민단체 대표들을 초청, 신년인사회를 가졌다.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이 21세기에 세계 속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제활력을 되찾고 국제경쟁력을 키우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세워 하나씩 실천하는 체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高시장은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총회 서울 개최,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대회 개최를 계기로 관광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며 친절·질서·청결 시민운동을 펼 것을 제안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이해찬 교육부 장관, 노무현·김근태·한영수·김상현·장재식·이상수·조순형 의원, 김기영 서울시의회 의장, 김광식 서울지방경찰청장, 에브게니 아파나시에프 주한 러시아 대사, 안토니 존 헬리 주한 호주 대사, 송석구 동국대 총장,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 상임공동대표,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임웅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