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하는 ㈜대우 채권단 운영위는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을앞두고 지난 2일 국내채권단이 마련한 ㈜대우의 워크아웃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채권단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채권단은 또 앞으로 워크아웃 추진과정에서 법률심사, 소송대리, 계약체결 등의법률적 자문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우방법무법인을 자문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융계에서는 국내외 채권단간 합의도출의 진통 등으로 인해 ㈜대우를 회생시키는 워크아웃 방안의 추진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미리 대처하려는 조치가 아닌가 하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