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12일 오후 2시께 자진출석한 김일수(59) 화성군수를 상대로 씨랜드 인허가 비리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였다.경찰은 金군수가 지난 98년 2월 씨랜드 수련원의 불법 사실을 알면서도 인허가 신청서에 서명, 군수명의로 허가증을 발급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빠르면 이날 오후 金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화성=김인완 기자 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