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네트웍스 아웃소싱 사업

기업용 인터넷전화(VoIP) 및 국제전화사업에 주력해 왔던 삼성네트웍스가 아웃소싱 시장 진출을 선언해 주목된다.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올해부터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아웃소싱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네트웍스는 최근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금융ㆍ공공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인력 중심의 용역에 치우친 기존 IT 아웃소싱에서 탈피해 ▲인프라 컨설팅 ▲통신망 구축 및 성능ㆍ용량 관리 ▲PC 등 통신장비 유지보수 ▲보안관리 ▲장애예방 및 복구 ▲기술동향 파악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개별 서비스에 대해 서비스협약수준(SLA)를 체결하는 등 안정된 품질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헌우 상무는 “삼성의 강점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존 아웃소싱과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관련기사



정두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