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국내외 의학계가 신뢰하는 구체적인 시스템도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가정의학과 및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보 면 나름대로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남성갱년기 자가진단표
1. 전반적으로 몸이 편하지 못하다.
2. 뼈마디와 근육이 아프고 시큰거린다.
3. 이유없이 식은 땀을 많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4. 잠을 잘 자지 못한다.
5. 자주 피곤하고 잠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6. 공격적이며 작은 일에도 쉽게 당황해 한다.
7. 짜증이 잘 나고 예민해진다.
8. 이유없이 불안하다.
9. 몸이 축 처지고 피곤하다.
10. 근육량이 줄어들고 근력이 떨어졌다.
11. 기분이 가라앉고 괜히 울적하다.
12. 이제 인생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생각이 든다.
13. 감정이 다 소진된 기분이 든다.
14. 수염이 잘 자라지 않는다.
15. 성생활 횟수가 급격히 줄었다.
16. 아침에 성기가 발기하는 횟수가 줄었다.
17. 성욕이 감소했다.
*각 항목마다 증상없음(1), 조금있다(2), 보통이다(3), 심하다(4), 매우 심하다(5)
*점수 합계가 17~26점은 정상, 27~36점은 갱년기초기, 37~49점은 중등도 갱년기, 50점 이상은 치료가 필요한 갱년기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