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고졸 공무원의 신규 임용기회를 확대한다. 부산시는 오는 15일자로 시내 특성화고 졸업자 5명을 9급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임용자들은 시 산하기관이나 일선 자치구․ 군으로 발령을 낼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공무원 임용시험과목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교과목을 반영해 고졸자의 공직 진입기회를 더욱 넓히기로 했다.
부산시는 올해 보건직 2명, 토목직 3명, 건축직 3명 등 총 8명을 추가로 임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졸자에 적합한 직무를 찾아내 고졸 채용기회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