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장사 주가안정비용, 증시 자금조달액의 2.3배

상장기업이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의 2배 이상을주가 안정을 위해 증시에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212개 상장사가 상반기에 주가 안정을 위한 자사주 취득에 6조4천530억원을 사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회사채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2조7천659억원의 2.3배에 달하는것이다. 또 상반기 매출액의 3.7%, 순이익의 35.2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업종별 주가 안정 비용(1사당 평균)은 금융업이 1천20억원으로 제조업 106억원의 10배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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