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국제경제] 유럽 복지비부담, 벨기에 최고유럽지역의 세금과 사회보장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 유럽인들은 소득중 몇 %를 부담하고 있을까.
최근 유럽 굴지의 경영컨설팅기업인 「윌리엄 M 머서」사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인들은 평균소득의 30% 정도를 세금과 사회보장 비용으로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벨기에의 경우 소득의 42%를 징수당해 가장 높았고, 덴마크·독일·핀란드·스웨덴 등도 그 비중이 35%가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일랜드는 이들국가의 절반도 안되는 18%만을 부담, 유럽의 「조세 피난처」란 명성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력시간 2000/06/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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