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59세인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60세가 돼 받게 될 연금급여액은 월평균 27만9,937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김홍신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에 가입한 50대 220만1,004명이 60세가 돼 받게 될 월평균 연금급여액은 59세 17만1,123원, 50세 36만8,460원 등 평균 27만9,937원으로 예상됐다.
급여액별로는
▲10만원 미만이 7만1,752명(3.2%)
▲10만원~30만원 미만이 158만5,393명(70.1%)
▲30만원~50만원 미만이 31만5,994명(14.0%)
▲50만~70만원 미만이 14만7,488명(6.5%)
▲70만원 이상이 13만9,382명(6.2%)이었다.
한편, 50대 연령층의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220만1,004명, 공무원연금 14만9,164명, 군인연금 6,203명, 사학연금 3만1,294명, 별정직 우체국연금 670명 등 총 238만8,335명으로 전체 50대 인구 467만2,350명의 51.1%였다.
50대 중 사적연금(보험회사의 개인연금) 가입자는 36만9,858명으로 가입률이 7.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