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점토벽돌 신제품 홍수/우성,화장토 등 10개 브랜드 출시

◎성산·상산은 대형제품 판매대기점토벽돌업체들이 화장토벽돌및 대형벽돌등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성세라믹스공업(주)(대표 이응원)은 최근 화장토(화장토)벽돌을 개발, 무쏘및 조약돌등 10여가지 브랜드로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성은 2억원을 투자, 분쇄및 혼합시설, 스프레이설비를 새로 구축했다. 생산능력은 일 20만매규모이다. 화장토벽돌은 벽돌제조과정에서 화장토를 벽돌표면에 입혀 구워 만든 벽돌이다. 이 벽돌은 백화현상이 없고, 수백여가지의 색상을 낼 수 있는 고가품으로 일반벽돌보다 가격이 20%정도 비싸다. 또, 우성은 이달초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황토벽돌을 개발했다. 이 황토벽돌은 실내 사용시 원적외선 발산및 습도조절기능으로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 (주)성산(대표 이상천)은 지난달 일반원토를 원료로 하는 230㎜ 대형규격의 벽돌을 선보였다. 성산은 이 제품 생산을 위해 3억원을 투자, 일 8만매를 생산할 수 있는 토련기등 제조시설을 마련했다. 성산은 대형벽돌의 가격을 기존제품의 3분의2선으로 책정, 대리점을 통해 대량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 (주)상산세라믹(대표 김승남)도 최근 일반벽돌보다 1.5배가량 길이가 긴 신제품을 개발했다. 상산은 대형벽돌 생산을 위해 미국의 J.C사로부터 진공토련기를 도입, 일 4만매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해 놓았다. 상산측은 제품의 품질시험이 끝나는대로 연말께 본격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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