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기관 ‘사자’에 2,000선 회복…2,007.04p(종합)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2,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7포인트(0.52%) 상승한 2,007.0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웰스파고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미국의 무역적자확대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이 원화 강세에 따른 우려가 부각되며 장중 코스피는 1,98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이 매수 물량을 사들여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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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8포인트(0.38%) 하락한 513.44 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1.40원 오른 1,05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 지수는 성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증시 전일 보다 0.06% 상승했다.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 보다 2.63%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보다 0.60%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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