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밑돌았다”면서 “완성차 실적 부진에 따른 부품 회사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민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완성차 가동률 회복,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현대위아의 핵심부품 생산능력 증가 등으로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 기아, 현대모비스와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고평가 돼 있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2017년까지의 높은 성장 가시성을 감안할 때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을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