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가구분리형 아파트’건립 추진

경기도 수원시는 아파트 속의 아파트인 ‘가구분리형 아파트’건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가구분리형 아파트는 한 채의 아파트 내에 현관, 화장실, 주방을 별도로 갖춘 독립된 형태의 주거공간이다. 시는 구도심 25곳(260만㎡)에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지구에 다기능 아파트 건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가구분리형 아파트가 도입되면 전세금 급등으로 독립하지 못하는 캥거루족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주거공간 전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가구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재개발지역 조합원들은 자신의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일부는 임대할 수 있어 원주민 재정착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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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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