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산 APEC] 이모저모

정상선언과 별도 '대북선언' 추진<br>부산시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오전 특별기편으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입국이 연기됐다. 김해공항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레 입국일정이 변경돼 준비했던 간단한 행사가 취소됐다”며 “하루나 이틀 정도 입국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으로 부산을 찾은 보시라이 중국 통상장관이 입국 전 발목 부상을 당해 APEC 의료단이 구급차로 인근 부민병원으로 옮겨 치료하려 했으나 일정변경 등으로 무산됐다. APEC 의료단은 대신 보시라이 장관 측에 휠체어를 제공하고 숙소에 얼음찜질 물품을 보내 발목치료를 돕기로 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 속속 도착할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의 공항영접은 누가 맡을까. 개최도시 부산시에서는 허남식 시장과 조길우 시의회 의장, 김구현 행정부시장, 안준태 정무부시장 등 4명이 역할을 나눠 영접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 의장국인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미국ㆍ일본ㆍ중국ㆍ러시아 등 4대 강국 정상은 허 시장이 직접 영접한다. 조 의장은 칠레와 캐나다ㆍ홍콩ㆍ호주ㆍ인도네시아 등 5개국 정상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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