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엔화, 최저치 하락

엔화, 최저치 하락최근 일본의 소고백화점 파산을 계기로 일본 기업 도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와 닛케이 주가지수 약세의 영향으로 일본 엔화 가치가 10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엔화는 2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현재 달러당 109.09엔에 달해 전날보다 0.08엔 가치가 떨어졌다. 앞서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한때 지난 5월18일 이후 최저 수준인 달러당 109.32엔까지 급락하다가 109.11엔에 장을 마쳤다. 엔화는 이날 뉴욕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해서도 장중 한때 70여일만에 최저치인 1유로당 102.96엔까지 하락했었다. 바클레이즈 은행의 외환 매니저 사쿠마 히로시는 『지금 상황으로 볼 때 엔·달러환율이 110~111엔까지 가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내다봤다. /도쿄=연합 입력시간 2000/07/26 18: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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