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최신 펜티엄III 출시중단 리콜실시미국의 인텔사의 최신제품으로 지난달초 출시된 펜티엄 Ⅲ 1.13㎓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회로 결함이 발견돼 회사측이 제품출시를 전면중단하고 리콜을 실시한다. 인텔의 리콜조치는 지난 5월 마다보드 결함으로 약 100만개의 마더보드를 회수한데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인텔의 마이클 설리번 대변인은 28일 『칩의 회로 중 한 곳이 특정 데이터와 전압, 온도 등의 조건에 놓일 경우 적절히 작동하지 않는 등 품질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대변인은 『설계상으로 약간의 보완을 한 뒤 수정된 설계도를 가능한 빨리 제품에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수개월이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은 문제의 칩이 PC에 장착돼 시판된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회사측에 큰 타격은 주지않을 것으로 보면서 앞으로 PC 제조업체나 고객과 공동으로 문제 해결에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너제이=AFP연합입력시간 2000/08/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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