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060000)이 민영화 성공에 따른 국내외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국민은행은 외국계 증권사들의 매수ㆍ매도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전일보다 0.34% 오른 4만4,250원을 기록했다. 정부지분 매각완료로 잠재물량 부담이 해소됐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증권사들은 그 동안 국민은행 주가에 발목을 잡았던 정부 지분의 89.5%를 국민은행이 자사주 형태로 사들인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