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국제태양에너지학회 본부가 최근 2015년도 ISES 학술대회 최종 개최지로 대구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놓고 대구와 인도 뉴델리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으며, 국제이사 24명의 투표로 대구가 결정됐다.
2년 마다 열리는 국제태양에너지학회 학술대회는 태양에너지,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기술과학 등의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회로,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등 국제기구가 주최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2015년 대구 ISES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전문가 등 2,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형 국제행사가 잇따라 대구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구가 그린에너지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