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ㆍ4분기 소프트웨어산업(SW)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국내 SW업체 4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3으로 지난해 4ㆍ4분기의 78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SW산업 BSI는 지난해 1ㆍ4분기 114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한해 내내 60~70선에 머물다 1년만에 다시 100을 넘어섰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이를 밑돌면 나빠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뜻한다.
부문별로는 내수판매(124)와 고용전망(126), 자금사정(123) 등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연구개발투자(120)
▲채산성(119)
▲설비투자(113) 등도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수출의 경우 지수가 106으로 상대적으로 큰폭의 회복세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