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등 휴대전화를 능수능란하게 쓸 줄 아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거 탄생했다.
17일 KTF[032390]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남구노인복지관에서 `KTF 실버사랑 휴대폰 교육'을 수료한 졸업생 50여명이 학사복을 입고 수료증을 받는 이색 졸업식이열렸다.
이 들은 지난 10월 한달동안 이 복지관에서 문자메시지 사용법, 단축번호 입력,벨소리, 통화연결음 서비스 등 휴대전화 교육 기본 과정을 수료했다.
이 교육과정은 KTF가 세대간 대화의 벽을 허물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휴대전화사용이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4회에 걸쳐 교육이진행된다.
올해 1월 청담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화곡, 구로, 동대문, 강남구 등의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매달 실시됐으며 지금까지 모두 50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