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적립식펀드 계좌 300만개 넘어서

지난달 수탁액 5.3%늘어

적립식펀드 계좌 300만개 넘어서 지난달 수탁액 8兆로 5%↑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적립식 펀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달 말 현재 계좌 수가 3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적립식 펀드 수탁액은 8조870억원으로 전달(7조6,800억원)보다 4,070억원(5.3%) 증가했다. 3월 이후 월평균 5,000억원 이상 늘어나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달 지수가 다시 1,000포인트를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관망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적립식 투자 계좌 수는 6월 말 현재 307만계좌로 5월 말의 284만계좌보다 23만계좌 증가했다. 계좌 수 증가건수도 4월 29만1,000개에서 5월 21만2,000개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다. 판매창구별로는 은행의 주도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 판매규모는 증권 대 은행의 비율이 7대3이지만 적립식 펀드 판매액은 은행권이 4조3,876억원, 증권사가 3조6,970억원으로 은행이 적립식 펀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민은행이 1조9,207억원으로 전체의 23.7%를 차지했고 조흥은행과 동양종금증권ㆍ미래에셋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입력시간 : 2005/07/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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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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