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도체 재료업 금호유화 진출

금호석유화학(대표 김흥기)이 반도체용 화학재료사업에 진출한다.금호석유화학은 모두 2백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천에 포토레지스트와 현상액, 박리제 등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착공했다. 금호는 내년 4월까지 이 공장을 완공, 국내 반도체업체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포토레지스트와 박리제 등은 설계된 미세회로를 웨이퍼에 옮기는 사진공정에 필요한 화학재료인데 국내에서는 연간 1천5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국산화가 안돼 95%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금호측은 이들 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연간 2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민병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