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17)가 최연소 LPGA투어 프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정일미(30ㆍ한솔)도 퀄리파잉(Q)스쿨 1차 예선 통과를 눈 앞에 두고 있으나 이미나(22)와 배경은(18ㆍCJ)은 1차 예선 컷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GC 2개 코스에서 펼쳐진 LPGA Q스쿨 1차예선에서 송아리는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위를 기록, 컷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전설안이 3언더파 141타 공동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정일미는 2오버파 146타로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이미나와 배경은은 각각 150타, 152타로 149타의 컷 기준을 넘지 못하고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 대회인 하트포트오픈에 출전했던 36살의 주부골퍼 수지 웨일리도 컷 탈락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