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작년 전체 “2배”… 물량부담 우려지난 1·4분기 중 사모전환사채(CB:Convertible Bond), 신주인수권부사채(BW:Bond with Warrant) 등 주식관련사채 발행액이 1조7천7백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물량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발행액은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전체발행액 8천1백95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같은기간(2천3백25억원)보다는 무려 7.6배 늘어난 것이다. 16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중 사모CB 발행액은 총 7천8백52억원이며 발행사는 쌍용자동차(발행액 1천억원), 삼성전자(〃 6백억원) 등 47개사로 조사됐다.
또 사모BW는 코오롱(발행액 3백억원), 삼양사(〃 3백억원) 등 21개사가 총 4천7백억원을, 공모CB는 두산기계(〃 2백억원) 등 21개사가 3천7백20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주식관련사채 발행량이 증가한 것은 경영권방어를 위한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