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2일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대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중선거구제를 병행,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민주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299명으로 늘리되 지역구를 244석(도시 103개, 농촌 124개)으로 늘리고 여성전용선거구 23석을 두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될 경우 지구당을 폐지키로 했으나, 현행 소선거구제가 유지되면 17대 총선이후에 폐지하는 안을 택했다.
<이진동 기자 jayd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