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관 거래비중 감소/작년 21%… 5%P나

주식시장의 역기관화현상이 진행되고 있다.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96년중 기관투자가의 주식거래비중이 4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데 비해 개인의 거래비중은 4년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주식시장이 증권당국의 기관화유도정책과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 증권, 은행, 보험,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1년동안 총 62조2천4백99억원의 주식을 사고팔아 전체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8%로 줄어들었다. 이는 95년 거래비중 26.8%에 비해 5%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다. 기관투자가들의 거래비중은 지난 92년의 14.3%에서 93년 24.7%, 94년 29.4%로 3년연속 증가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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