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159.81엔·다우지수 98.81P 하락/미 금리 상승 우려로【동경 뉴욕 AP=연합 특약】 미국 금리의 상승우려 등의 영향으로 미·일주가가 동반급락했다. 동경증시의 닛케이(일경)주가지수는 13일 전날 뉴욕증시 급락세의 여파로 개장직후 한때 5백13엔이 하락, 2만엔선이 무너지는 폭락세를 나타내다 소폭 회복, 전날보다 1백59.81엔 하락한 2만3백41.39엔에 폐장됐다. 니케이지수가 2만엔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9월3일이래 처음이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주가지수는 12일 채권수익률이 상승한데 영향을 받아 98.81 포인트 하락한 6천3백3.71로 마감했다. 이에따라 다우지수는 이틀간 1백70포인트 하락했다.
증권전문가들은 뉴욕증시의 하락세가 가속화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한 투자가들의 매도가 급증함에 따라 동경주가가 폭락했다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미국주가가 너무 높다』는 지난주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FRB)의장의 발언이후 불안정기조가 지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