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CJ헬로비전, 매물 부담 해소로 3.6% 올라

매물 부담에서 벗어난 CJ헬로비전이 강세를 보였다. CJ헬로비전은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62%(550원)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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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부담이 사라지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 지난 13일 주요주주였던 포모사(Formosa)가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CJ헬로비전의 보유지분 5.61%를 전량 매각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동일 업종의 다른 업체보다 주가가 낮은 상황”이라며 “단기 매물부담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올해 신규사업인 ‘티빙(Tving)’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7.1% 늘어난 1,600억원 가량될 것으로 보여 현재 할인폭은 다소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의 주가는 동종업체인 스카이라이프의 66%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을 따지면 CJ헬로비전은 10.4배로 스카이라이브(28.4배)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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