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은 6일 오전 조너선 초이(蔡冠深·사진) 홍콩 선와(新華)그룹 회장을 한국투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투자 홍보대사는 한국 투자를 원하는 홍콩 기업을 발굴하고 한국의 투자유치 프로젝트와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다.
홍콩 최대 경제통상단체인 중화총상회의 종신 명예회장인 초이 회장은 한국과 홍콩 무역업체 80개로 구성된 한국·홍콩 비즈니스 카운슬(HKBC) 회장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금융·식품·부동산·교육기업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린 선와그룹은 홍콩을 비롯해 캐나다와 베트남 등지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김광동 총영사는 "초이 회장은 그동안 한국과 홍콩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